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이산화탄소 누출...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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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이산화탄소 누출... 1명 숨져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3.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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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사고로  50대 협력업체 직원이 숨졌다.

27일 오전 5시 9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 지하에서 소방설비가 오작동을 일으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삼성전자 자체 구조대가 출동했다
 
구조대는 쓰려져 있던 협력업체 직원 김아무개 (53) 씨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2시간 만에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방설비가 불이 난 것으로 인식해 오작동을 일으키면서 소화용 이산화탄소 가스가 유출되면서 김 씨가 질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불의의 사고로 생명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 사고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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