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 쇼트에 감동받은 스필버그 감사편지... 영화 출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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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쇼트에 감동받은 스필버그 감사편지... 영화 출연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3.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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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피겨스케잍트 선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 씨가 헐리우드 유명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은 사실을 공개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리프니츠카야 씨는 최근 이타르타스통신, 소브스포츠 등 러시아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스필버그 감독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리프니츠카야는 이번 시즌 프리스케이팅에서 과거 스필버그 감독이 감독했던 영화 '쉰들러리스트'의 음악으로 연기를 펼쳤다
 
스필버그 감독은 "리프니츠카야의 연기는 쉰들러리스트의 '빨간 코트 씬'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리프니츠카야의 올림픽 연기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라고 전했다. 스필버그 감독의 편지는 다소 늦어지긴 했지만, 리프니츠카야에게 도착했다.

리프니츠카야는 '스필버그 감독의 새로운 영화에 출연할 것'이라는 소문에 시달렸다. 

그는  "영화를 찍게 되면 영화에만 1년 이상을 투자해야한다"라며 섭외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내 직업은 피겨선수다. 내겐 피겨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출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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