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기작인 아이폰6가 올해 9월 최대 5.5인치 대화면 제품으로 출시된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있다.
2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 및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맥루머스 등은 "대화면 아이폰에 탑재할 LCD패널 생산이 2분기 중 시작된다"고 전했다.
이들 매체는 애플이 최초로 아이폰6를 5.5인치 및 4.7인치 2가지 모델로 나눠 출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아이폰6 디스플레이가 고정밀 터치패널이며 해상도가 더 향상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생산은 일본 내 샤프 및 재팬디스플레이(JDI) 공장과 국내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맥루머스는 5.5인치 및 4.7인치 제품 크기를 최근작인 아이폰5S와 비교하는 이미지(사진 참조)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5.5인치는 아이폰5S·5C 모델의 4인치보다 최대 35% 커지는 것이다. 3.5인치였던 전작 아이폰4 시리즈와 비교하면 2인치 더 크다.
애플이 이처럼 아이폰 화면을 키우고 있다는 추측이 몰리는 것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대화면 스마트폰 유행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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