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6월 지방선거 전망... 새누리당, 정당지지도·후보선호도 모두 앞서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6월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여권이 승리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새정치민주엽합 등 야권의 승리'를 점친 국민은 10명 가운데 3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백리서치연구소와 <한국정책신문>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여권이 승리할 것'이라는 응답이 62.5%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권이 승리가 할 것'이라는 대답은 26.5%에 그쳐 여권의 승리를 전망한 응답이 36.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야권의 텃밭인 광주/전북/전남 거주층을 제외한 성별, 연령별, 지역별 대부분의 주요 계층에서 '여권 승리'를 점쳤다.
반면 광주/전북/전남 거주층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권의 승리'를 전망하는 응답이 58.5%로 여권의 승리 전망(21.1%)보다 많았다.
6월 지방선거 전망 선호도 조사에서도 '여권 승리론' 응답이 55.6%로 '야권 승리론' 34.8%보다 20%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다.이러한 민심은 6월 지방선거 정당후보 지지도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6월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55.7%가 새누리당 후보를 선택했다. 새정치후보를 지자하겠다는 응답은 32.4%였다.
그밖에 통합진보당 후보 1.9%, 정의당후보 1.5%, 무소속 등 기타후보 1.5%였고 '잘 모르겠다'는 대답은 7.0%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지난 1일 만 19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조사방식은 RDD를 활용한 ARS(자동응답방식)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는 지역별, 연령대별 웨이팅 기법을 적용해 산출됐다.표본오차범위는 ±2.97%포인트 (95% 신뢰수준 내)이며, 응답율은 3.7%였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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