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국회의원 배지가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첫 선을 보인다.
국회사무처는 15일 "내일 오후 2시 열리는 제323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국회 문양을 기존 한자에서 한글로 변경하는 '국회기 및 국회배지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의결된 직후 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새로 제작한 한글 국회의원 배지를 패용하는 간단한 의식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글 배지 패용 의식은 먼저 강창희 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장단이 배지를 패용한 후 의원들을 대표해 양 교섭단체의 대표의원이 서로에게 한글 배지를 패용해 주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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