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지금 자식을 잃은 슬픔으로 눈물이 마르지 않고 있다
또한 먼 길을 떠나는 아름다운 친구들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려는 발길이 전국에서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오열하는 어머니도 엉엉 소리내어 우는 또래 친구들도, 돌아서 흐느끼며 눈물을 흘리는 형오빠 삼촌들도 모두 죄인처럼 되뇌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잊지 않을께!"
대한민국은 지금 셍때 같은 아이를 잃은 부모의 절규로 눈물이 마르지 않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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