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가 김시곤 KBS 보도국장에 면담을 요구하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모습을 생생히 전달했다.
8일 이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고발뉴스 취재팀에 따르면, KBS 보도국장은 한시간 넘도록 면담 약속을 안 지키고 있다며 피해가족들 분통'이라는 글을 올려 눌리꾼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 기자는 이어 "영정 들고 모인 피해가족들, KBS 보도국장에 항의하러 온 것 뿐. 싸우러 온 것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8일 오후 10시 30분께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 100여 명은 서울 여의도 KBS 본사를 방문해 항의의 뜻을 전달하며 김시곤 KBS 보도국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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