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은 10일 현재의 경제 위기 극복과 정치권의 대타협을 모색하기 위한 '여야정 경제정책협의회' 구성을 거듭 촉구했다.
이명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지금 한가하게 여야 당 대표회담이나 할 때냐"고 한나라당을 정면 겨냥한 뒤 "더한 위기 상황에 직면하기 전에 '여야정 경제정책협의회'를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오늘도 주가지수가 1200포인트대로 곤두박질치고,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로 폭등하는 등 극도의 정부 불신과 공포심이 시장을 집어삼키고 있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여야 당 대표회담'이 진정한 해법이라고 생각하냐"며 "한나라당의 그 여유로움에 답답함을 감출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지금 당장 시급한 것은 우리가 일찍이 이런 사태를 예견하고 신중하게 제의했던 여야정 경제정책협의회 구성"이라며 "우리의 제안을 하루빨리 수용할 것을 모든 정파에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선진당은 앞서 촛불정국이 정점을 이루고 있던 지난 6월 30일 '민생현안문제 타결을 위한 여야정 대책기구' 구성 등 5가지 정국 해법을 여야 정치권에 제안한 적이 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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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만 커서 국민 혈세만 축내지 말고 제대로 된 정책을 내고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받아라. 선진당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저봐 알맹이있는 대안과 정책으로 정국을 주도하잖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