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세월호 보도... "선원, 승객 갇힌 배 버리라는 명령 받았다"
상태바
NBC 세월호 보도... "선원, 승객 갇힌 배 버리라는 명령 받았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5.15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BC 세월호 보도 내용 중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승객들이 갇혀 있는 배를 버리라는 명령이 있었다는 언급이 다시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지상파 NBC는 지난달 24일 세월호 여객선 선원의 진술을 바탕으로 "승객들이 갇혀 있는 배(세월호)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NBC에 의하면 해당 선원은 유치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같이 발언했다고. 발언에 대한 진위 여부를 비롯해 누가 명령을 내렸는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NBC는 "아이들에게 객실에 가만히 있으라고 한 뒤 선장과 선원들이 세월호를 버리고 도망쳐 살아남은 점에 국민들이 상당한 분노를 나타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을 향해 용서할 수 없는 살인과 같은 행위라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