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두언, 성윤환 의원 징계요구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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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두언, 성윤환 의원 징계요구안 제출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8.10.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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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3일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과 성윤환 의원에 대해 징계요구안과 윤리심사안을 각각 국회에 제출했다.

정 의원은 지난 7일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과 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공정택 교육감이 답변하려 하자 "함부로 답변하지 마세요"라며 공 교육감의 답변을 제지해 야당 의원들로부터 회의장 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국정감사를 방해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민주당은 정 의원에 대해 국회법 제155조 제2항 7호 및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 제3조를 위반했다며 이날 징계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성윤환 의원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의 품위유지를 규정하고 있는 국회의원윤리강령 제1호와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 제2조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지난 7일 한국관광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갑자기 "야한 얘기 같지만, 5분은 너무 짧은 것 아닙니까"라는 문제의 발언을 했다.

민주당은 이는 명백하게 음담패설을 연상시키는 발언으로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스스로 저버리고 국회 및 국정감사의 권위를 실추시켰다고 비판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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