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중심시대를 열겠다"... 미래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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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중심시대를 열겠다"... 미래비전 제시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4.05.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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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중심 강원 비전선포식... 건강카드·일자리보조금 지원, 3대 랜드마크 조성

▲ 최문순 새정치연합 강원도지사 후보는 21일 '대한민국의 중심, 강원! 비전선포식'을 갖고 강원중심시대를 여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 데일리중앙
최문순 새정치연합 강원도지사 후보가 21일 '대한민국의 중심, 강원! 비전선포식'을 갖고 강원중심시대를 여는 미래 비전 포부를 밝혔다.

최문순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춘천 강원발전연구원에서 강원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열어 "춘천과 원주, 동해안에 '3대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며 강원도민들에게 강원중심시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비전선포식에서 최 후보는 대표공약으로 ▷어르신건강카드 지원 ▷대학생등록금 지원 ▷일자리보조금 지원을 약속했다.

또 ▷춘천의 새 랜드마크 춘천타워 건립 ▷원주의 새 랜드마크 드라마 단지 조성 ▷동해안의 새 랜드마크 차이나타운 조성의 '3대 랜드마크' 조성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더해 ▲횡축 수도권 연결의 핵심인 춘천~속초, 여주~원주 ▲강원도를 남북으로 잇는동해선, 남북종단철도 건설 추진을 통하 '가로세로 철도연결망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특히 "수도권과의 연결핵심인 춘천~속초, 여주~원주간 철도의 조기 건설 계획으로 가로축 철도망을 임기 안에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원주~철원 내륙종단철도와 용문~홍천 내륙순환철도 등 세로축 철도망 구상을 밝힘으로써 대륙으로 가는 전지기지로서 교통망 구축과 내륙순환 철도망이 연결되는 비전을 제시했다.

▲ 최문순 새정치연합 강원도지사 후보는 21일 '대한민국의 중심, 강원! 비전선포식'에서 춘천~속초, 여주~원주간 철도 조기건설, 원주~철원(내륙종단), 용문~홍천(내륙순환) 등을 통한 '가로세로 철도연결망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 데일리중앙
최 후보는 아울러 '소득쑥쑥 행복쑥쑥 20대 생활공약'과 도민소득 향상에 집중하는 'After 평창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0대 생활공약에는 △효도 10종 세트+1(효도수당, 효도기금, 효도아파트, 효도수술, 효도전화 등+효도카드) △은퇴 후 인생이모작 하는 장년들에게 농부월급제 시범 실시 △공공형 어린이집 임기 내 200개 이상 확대 운영 △최저임금에 최소한의 생활비용을 보태 적정소득을 보장하는 강원도형 생활임금제 단계적 실시 △강원도 농수축산물유통본부 설립 및 대도시 직판장 설치 △강원사랑카드 및 지역화폐 운영. 사회적경제진흥원 설립마을공동체 육성(250억원 투자) △강원도 예술인 최저생활보장제도 마련.영화관 없는 시군 작은영화관 설립 △인삼재배 지원. 인삼유통센터 건립, 강원홍천인삼축제 지원 등이 담겼다.

또한 'After 평창 전략'은 ▲올림픽 특구 개발 ▲전세계 모범이 될만한 사후 활용 방안 마련 ▲문화관광 인프라와 콘텐츠 확충 ▲하이웨이·레일·오션 오아시스 조성 등이 포함됐다.

최문순 후보는 이와 함께 '18개 시군별 지역맞춤 성장전략'과 '재정대책'도 추가 발표했다.

최 후보는 앞으로의 4년이 강원도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이라며 "'오직 강원'의 각오로 대한민국의 중심 강원도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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