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캠프 "내 삶을 바꾸고 싶다면 '사전투표'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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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캠프 "내 삶을 바꾸고 싶다면 '사전투표' 해달라"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4.05.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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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사전투표 정보 알려주는 '선거정보' 모바일 앱' 공개

새정치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가 유권자들의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박원순 캠프 정은혜 부대변인은 25일 논평을 내어 "내 삶을 먼저 바꾸고 싶다면, '사전투표'를 해달라고"고 호소했다.

정 부대변인은 "'나쁜 관리들은 투표를 하지 않는 좋은 시민에 의해 선출된다'는 말이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사전투표는 5월 30일과 31일 이틀 간 실시되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는 유권자는 신분증만 지참하고 가까운 사전투표소에 가면 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만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신고도 필요없다.

전국 3506곳에서 설치되는 사전투표 장소는 주로 읍면동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설치되고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사전투표소 위치를 쉽고 빠르게 알려주는 '선거정보'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이날 공개했다.

'선거정보'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적용해 현재 가장 가까운 위치의 사전투표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내비게이션 앱과 연동해 사전투표소 길 찾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선거정보' 앱에서는 사전투표소에서 오랜 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전투표소의 투표대기 시간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정은혜 부대변인은 "오는 5월 30일과 31일은 좋은 서울시장을 뽑을 수 있는 두 번째 기회"라며 "6월 4일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5월 30일과 31일 사전투표로 서울의 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중앙선관위는 사전투표 실시로 투표율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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