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지난 1일 오후 강동구 명일동 명성교회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위로와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연합기도회'를 직접 찾았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잘못된 적폐 해소와 공직사회 개혁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세월호 사고로 국민에게 피해를 준 유병언 일가가 법망을 피해 도망 다니면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비호세력이 있다면 반드시 찾아내 엄벌하겠다"고 알렸다.
이후 검찰은 검사 1명과 수사관 13명을 수사팀에 추가 투입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기도회에서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실종자들이 가족들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기도회'는 한국교회위원회 주관으로 희생자 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세월호 참사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열렸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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