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지명자는 과거 자신이 쓴 칼럼 중에서 '독도에 대한 일본의 위협은 그리 강하지 않다'는 취지의 견해를 밝힌게 드러나 파문을 주고 있다. 이어 "참여정부가 일본의 독도 위협을 과장했다"고 한게 밝혀져 충격을 던졌다.
시사 전문가들 사이에선 "참여정부 박근혜 정부 할거없이 지난 대한민국의 정부 독도 정책은 한결같이 일본의 위협을 중시했었는데 문 지명자의 견해는 이해할 수가 없다"는 반응이 적지않다. 한 보수언론은 "문 지명자가 해당 칼럼에서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한건 아니지않느냐"는 취지의 보도를 내기도 했다.
문 지명자의 임명동의안은 박근혜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나서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문 지명자의 자진 사퇴를 바라는 눈치라는 해석도 있다.
한편 문 지명자측은 인사청문회에서 모든걸 해명하겠다는 의지로 청문회 준비에 몰두중이라는 후문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