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반등 성공... 12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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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반등 성공... 120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10.20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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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1200선을 회복했다.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 대책으로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1200포인트를 회복했던 지수가 금융시장 안정 대책의 증시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과 외국인의 매도 강화로 1149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수세가 급증한데 힘입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오늘 코스피지수는 26.96포인트(2.28%) 오른 1207.63포인트로 거래를 마쳐 널뛰기 장세를 이어갔다.

포스코와 한국전력, 현대자동차가 6~12% 올라 강세를 나타냈고, KB금융과 신한지주 등 대형 금융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금융대책에 이은 건설대책 기대감으로 GS건설이 8% 오르는 등 건설주도 반등했다.

반면 현대중공업등 조선주가 내렸고, 대우조선해양 인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한화그룹 관련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0.91포인트(0.26%) 오른 353.09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나흘 만에 소폭 반등했다.

NHN과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가 강세를 나타냈고, 서울반도체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태웅과 셀트리온, 소디프신소재, CJ홈쇼핑, 태광이 하락했다. 한국형 소형 위성발사체가 공개된 가운데 쎄트렉아이와 비츠로테그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우주항공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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