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는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위한 국회 원로회의체 구성 등 국회 현안에 대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앞으로 국회가 쟁점법안을 두고 여야가 교착상태에 빠졌을 때 갈등을 해소하고 의견차를 좁히는 역할을 하게 될 국회 원로회의체의 구성과 관련해 제안배경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앞으로의 회의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국회 대변인실이 19일 밝혔다.
정 의장은 지난 5월 29일 국회의장 당선인사에서 '국회의 혁신, 화합 그리고 소통'을 강조하면서 "여야 상호 호혜·존중의 원칙을 엄격히 지키고 선임자를 존경하는 불문율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의장단과 교섭단체 대표, 여야 5선 이상 의원들로 국회원로회의체를 구성해 여야 간 경색 국면을 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에는 정 의장을 비롯해 정갑윤·이석현 국회부의장,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오병윤 진보당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그리고 새누리당 이인제·황우여 의원, 새정치연합 문희상·이미경 의원 등 5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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