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20일 "고노 담화에 대해 일본이 재평가를 하는 건 답답한 일"이라며 "일본은 먼저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라"라고 입을 열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 마련된 집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났다
그는 이자리서 "위안부 문제는 반인륜적 범죄행위"라고 전했다.
문 후보자는 독도 인근에서 실시하는 우리 해군의 사격훈련에 대해 일본이 중지 요청을 한 데 대해 "독도는 당연히 우리 영토"라며 "일본은 영해 내에서 훈련을 하는데 왜 시비를 거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은 국회에서 열리는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을 보겠다며 "정홍원 총리가 답변하는 것을 보며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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