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23일 국회 사랑재에서 월요 정례회동을 갖고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원 구성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두 원내대표는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10일 간, 그리고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올해 국정감사를 분리해 실시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여야 합의로 국정감사 분리 실시를 위한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및 중복감사 방지를 위한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규칙을 6월 국회에서 고치기로 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국회가 열릴 때마다 매번 개최된다.
여야는 또한 법안소위 복수화 문제는 추후 논의하리고 했다.
다음은 두 당 원내대표 합의사항 전문.
1. 2014년 6월 24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원 구성을 완료한다. 2. 2014년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10일간, 그리고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2014년 국정감사를 분리하여 실시한다. 이를 위해 여야 합의로 국정감사 분리실시를 위한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및 중복감사 방지를 위한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규칙을 6월 국회에서 재개정한다. 3. 법안소위 복수화 문제는 추후 논의한다.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원회에 준해 회기 중 2회 이상 개최한다. 재정수반법률 등에 관한 문제는 조속히 해결한다. 5. 국회 정보위원회는 국회가 열릴 때마다 매번 개최한다. 6.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특위,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 지방자치발전특위, 지속가능발전특위, 창조경제활성화특위에 대해서는 2014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고, 남북관계발전특위(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를 신설한다. 7. 특별감찰관 후보자 선출을 위해서 새누리당 소속 의원 3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3인으로 특별감찰관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며, 동 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선출한 다음 본회의 의결을 거쳐서 처리한다. |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