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기름유출로 해수욕장 열자마자 입욕 통제돼
상태바
해운대 기름유출로 해수욕장 열자마자 입욕 통제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7.01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전면 개장했다

하지만 첫날부터 해운대해수욕장 등에 선박용 기름이 유출돼 다시 입욕이 통제됐다.

부산해경은 이날 오전 7시 12분께 해운대해수욕장과 청사포 인근 해상에 엷은 기름이 광범위하게 유출된 것을 발견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엷은 기름띠가 발견된 직후 방제정과 경비함정 등 5척을 현장에 급파, 흡착제로 기름을 제거하는 데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조류와 바람을 통해기름이 해운대해수욕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도 해경과 119 수상구조대 등이 모두 나서 부직포로 남은 기름을 걷어냈다.해경은 기름을 무단 배출한 선박을 찾기 위해 청사포 인근 통항 선박에 대하여 조사를 중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