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대변인은 이날 국회 고별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밝히고 "앞으로도 우리 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서 필요한 일을 찾아서 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당 지도부에 사퇴의 뜻을 전달했다고 했다.
금 대변인은 다른 지역 공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동작을에 공천신청을 한 사람으로서 저의 언행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포 등 동작을을 제외한 수도권 모든 지역에 대한 출마 권유를 당 지도부로부터 받았다"면서 "그러나 다른 지역 출마는 어렵다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는 당 지도부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전날 기동민 전략공천에 대해 승복했다.
'왜 대변인직을 그만두느냐'고 묻자 금 대변인은 "지금 대변인직을 하는 건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전날 기동민 서울시 전 정무부시장을 7.30재보선 최대 승부처인 동작을에 전략공천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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