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곡성, 친박 대 친노 맞대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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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곡성, 친박 대 친노 맞대결 예고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4.07.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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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서갑원, 재보선 격돌... 최대 격전지 부상

▲ 7.30 국회의원 재보선 전남 순천·곡성에서 친박(친박근혜) 후보와 친노(친노무현) 후보의 맞대결이 예고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다.
ⓒ 데일리중앙
7.30 국회의원 재보선 전남 순천·곡성에서 친박(친박근혜) 후보와 친노(친노무현) 후보의 맞대결이 예고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서갑원 전 국회의원을 순천·곡성 후보로 선출했다.

서 전 의원은 지난 6일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후보 경선에서 유효 투표수 484표 중 269표를 얻어 186표에 그친 노관규 전 시장을 제치고 후보로 선출됐다. 고재경 후보는 14표를 얻었고, 무효표가 15표였다.

서 전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정무 제1비서관 등을 지낸 노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다. 순천에서 17, 18대 재선 의원을 지냈다.

앞서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이정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이 곳에 공천했다.

이에 따라 친박의 복심과 친노 핵심의 정면 대결이 불가피하게 됐다.

새정치연합은 또 전남 나주·화순 후보에는 신정훈 전 나주시장을 선출했다.

신 전 시장은 6일 화순 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경선(국민여론조사+공론조사선거인단 투표)에서 53.0%의 지지를 얻어 47.0%의 최인기 전 의원을 눌렀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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