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4일 국빈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가 박근혜 대통령이 예우차원에서 마련한 특별오찬에 대해 내용과 형식면에서 모두 무척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7일 청와대는 보도 자료를 내고 시 주석 내외가 특별오찬장인 서울 성북동 가구박물관에 입장하자마자 아늑한 분위기와 한국 특유의 고풍스런 멋과 향기를 담은 곳이라며 오찬 장소에 대한 만족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시 주석 내외는 한국전통 가구를 구경하면서 무척 흥미로워했다
이들은 우리 전통 건축양식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시 주석은 오찬 도중 틈틈이 한국의 바둑, 축구에 대해 극찬했다고
시 주석은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김치와 된장찌개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시 주석 내외가 한국식 된장찌개를 좋아하고, 펑 여사는 된장찌개를 만들수 있지만 한국 고유의 전통된장을 구할 수가 없는 점을 안타까워했다고 전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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