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만평] 7.30 재보선, 공천 갈등 폭발
상태바
[데일리중앙 만평] 7.30 재보선, 공천 갈등 폭발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07.08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만평=김진호.
ⓒ 데일리중앙
'미니 총선'으로 일컬어지는 7.30국회의원 재보선을 앞두고 여야의 공천 파열음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새정치연합은 닫 지도부의 동작을 전략공천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면서 끝내 당사자인 기동민 후보와 허동준 후보가 8일 국회에서 충돌했다.

기동민 후보의 국회 기자회견을 허동준 후보와 그 지지자들이 적극 방해하면서 저지시킨 것.

기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치지 못한 채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말만 남기고 서둘러 국회를 떠났다.

허동준 후보는 "기동민이 죽어야 당이 산다" "얘기 좀 하자, 어딜 도망 가"라고 고함을 지르며 기 후보를 쫓아가기도 했다.

허 후보는 오는 9일까지 의원총회 등을 열어 전략공천 파문을 공론화하라고 당 지도부를 압박하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번 동작을 공천 파문으로 당 지도부의 리더십에 큰 타격을 받게 됐다.  

데일리중앙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