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동작을 출마 결심...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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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동작을 출마 결심... "최선 다하겠다"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4.07.09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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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후보 단일화가 승부 가를 변수... 기동민-허동준, 어떻게 하나

▲ 새누리당 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9일 7.30재보선 동작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 데일리중앙
새누리당 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7.30재보선 최대 승부처인 서울 동작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나경원은 전 의원은 9일 오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로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을 찾아와 동작을 출마 뜻을 전했다.

이날 나 전 의원의 방문은 전날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의 보궐선거 출마 요청에 대한 답방의 성격이라고 조양민 수석부대변인이 설명했다.

이완구 비대위원장은 "우리 당 최고의 정치적 자산인 나경원 전 최고위원께서 국가와 당을 위해 큰 결심을 하셨다"며 "국가와 당을 위해 어려운 결정해주신 나경원 전 최고위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나라와 당이 어렵고 또 무엇보다 국민이 많이 어렵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국민의 소리를 듣도록 하겠다"며 동작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특히 "이 시간 이후로 동작구의 주민의 소리를 열심히 듣겠다.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동작을은 야권에서 4명의 후보가 각축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기동민 서울시 정 정무부시장을 전략공천했고, 노동당에선 김종철 전 부대표가 일찌감치 출마선언을 하고 표밭을 일구고 있다.

정의당 노회찬 전 대표와 통합진보당 유선희 최고위원이 또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새정치연합 공천에서 탈락한 허동준 전 동작을지역위원장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야권이 후보를 단일화 해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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