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소 박사, 누구? "박정희 비밀제의에 기밀문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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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소 박사, 누구? "박정희 비밀제의에 기밀문서 전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7.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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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에서 소개된 핵물리학자 이휘소 박사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에서는 북한 핵 개발 이유에 대해 분석하며 과거 대한민국 핵 개발 시도에 기여했던 이휘소 박사가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철희 소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미국에서 핵물리학자로 유명했던 이휘소 박사를 한국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비밀 제의까지 했다. 이휘소 박사가 기밀문서를 박정희 대통령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러던 중 이휘소 박사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이는 미국의 짓이란 추측이 지배적이다"고 입을 열었다.

MC 김구라 씨는 "우리나라가 1979년 핵개발을 88%이상 완료했다는데, 거의 다 했던 것 아니냐?"며 질문을 던졌다
 
강용석 변호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 집권 때인 1978년 홍성에서 규모 5.0 지진이 났는데, 당시 핵실험으로 인한 것이었다는 의혹이 있었다"고 전했다

압둘 아디르 칸 박사는 이휘소 박사에 대해 "이휘소는 현대 물리학을 10여년 앞당긴 천재다"고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강용석 씨는 "과거 우리나라가 핵을 개발하려 했던 상황이 지금의 북한 상황과 비슷하다. 북한도 자주국방을 기치로 핵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며 "김정일의 유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박정희를 암살한 김재규 뒤에 미국이 있었다는 설도 있다"며 "박정희 대통령이 핵개발을 하려 했기에 당시 미국과 불편한 관계였다"고 덧붙였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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