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결과는 최근 실시관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국회 인사청문화가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4일 박 대통령 지지율이 "1주일 전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45.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명수, 정성근, 정종섭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비리혐의 등 자질논란에 휩싸이자 청와대에도 악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3명의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의 불발로 대통령의 선택이 더욱 신중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이 시작된 7.30 재보궐 선거 역시 추후 박 대통령의 지지율에 어떤 변수로 작용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 조사는 지난 7일부터 닷새간 만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 대상 유무선 병행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2.0%포인트이며 신뢰수준은 95%이다.
문혜원 기자 hmoo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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