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박원순, 문재인 선두... 김무성 당 대표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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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박원순, 문재인 선두... 김무성 당 대표된다면?
  • 문혜원 기자
  • 승인 2014.07.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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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문재인 국회의원(오른쪽).
ⓒ 데일리중앙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여야 통합 순위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재인 새정치연합 국회의원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1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데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 중 17.1%의 지지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 박 시장은 리얼미터 조사에서 5주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문재인 의원이 13.3%의 지지율로 2위에 올랐고 1,2위 간 격차는 3.8%포인트로 나타났다.

3위는 안철수 새정치연합 대표(11.8%), 4위는 정몽준 새누리당 전 국회의원(11.6%)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8.4%), 김무성 새누리당 국회의원(7.0%), 남경필 경기도지사(4.8%), 안희정 충남도지사(3.9%), 손학규 새정치연합 상임고문(3.6%) 순이었다.

특히 김무성 의원은 새누리당 차기 당대표 후보로 이날 오후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락이 결정될 예정이다. 새누리당 당대표 선출 여부가 차기 대선주자로의 행보에 미칠 영향을 두고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조사는 지난 7일부터 닷새 간 만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 대상 유무선 병행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다.

문혜원 기자 hmoo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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