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은 15일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 합병증에 대한 효과적인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당뇨발센터를 개소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형외과 이명진 교수가 센터장을 맡은 당뇨발센터는 감염내과, 성형외과, 혈관외과, 신장내과, 안과, 신경과 등 다양한 진료과들의 협진과 검사 및 진료가 6시간 이내에 가능한 원 스톱(One Stop)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당뇨발센터 개소로 특히 당뇨병성 족부질환 치료에 획기적으로 개선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는 것이 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국내 당뇨환자중 약 15%가 앓고 있는 당뇨병성 족부질환은 당뇨병 합병증중 입원사유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비외상성 사지절단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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