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동작 전월세 대란 '해결사'로 표심 공략
상태바
기동민, 동작 전월세 대란 '해결사'로 표심 공략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4.07.15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대기간 4년 보장·전월세 상한제 도입 추진... 주거문제 해결 자신감

▲ 7.30재보선 서울 동작(을)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는 15일 흑석동 명수대 현대아파트 맞은편에서 정책발표회를 갖고 '동작을 위한 전월세 안정 정책'을 발표했다.
ⓒ 데일리중앙
7.30재보선 서울 동작(을)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기호2)는 15일 '동작을 위한 전월세 안정 정책'을 발표했다.

기 후보는 이날 오전 흑석동 명수대 현대아파트 맞은편에서 열린 정책발표회에서 ▷전월세 인상률을 5%로 제한하는 '전월세 상한제' 도입 ▷최소 4년의 주거를 보장하는 세입자 '계약갱신청구권' 도입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맞춤 주거 제공' 등을 전월세 대란의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기 후보는 이 자리에서 "박원순 시장과 함께한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동작 전월세 대란과 세입자들의 고통을 해결할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동작구민들의 주거 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바람직한 전월세 정책은 세입자들의 고통을 가슴으로 이해하는 진정성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동민 후보는 앞서 지난 14일 '복지! 동작의 기준이 서울의 기준이 됩니다' 정책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책 선거에 나서고 있다.

기 후보 캠프 쪽은 앞으로 후보의 강점인 '해결사'로서의 면모를 점점 부각시키며 표심을 공략할 것이
라고 전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