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법 허브, 담배처럼 빨면 환각 + 흥분작용... 무서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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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법 허브, 담배처럼 빨면 환각 + 흥분작용... 무서운 효과?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4.07.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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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환각제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당국이 긴급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법의 허점을 이용한 환각제로, 이른바 '탈법 허브'로 불리고 있다.

탈법 허브는 천연 허브에 약물을 혼합해 제조하는데 담배처럼 흡입하면 환각이나 흥분 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마약을 복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

하지만 불법 물질인 대마 등이 들어 있지 않아 단속을 피할 수 있다고.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3월 1300종류의 허브를 금지 약물로 지정했다.

경찰청을 중심으로 특별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공급책들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성분 일부를 바꿔가며 법망을 교묘히 피해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탈법 허브를 공식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곳만 전국적으로 250여 곳으로 알려졌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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