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장관임명 첫 날 무슨 말 했는지 들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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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장관임명 첫 날 무슨 말 했는지 들어봤더니?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4.07.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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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공기관 부실 해소를 위해 공공요금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밝힌 소식이 알려졌다
 
최 장관이 취임 첫날 답변한 내.용이다

최 장관은 취임 첫날인 지난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 결산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공기관 방만경영 해결 방안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최 장관은 방만경영의 일부 원인을 "지난치게 원가 이하로 관리해왔던 부분"에 있다고 전제했다
 
그는 이어 "방만경영 개선과 함께 요금 인상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방만 경영에 대한 개혁의 고삐를 죄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무분별하게 확장됐던 비핵심자산을 처분해서 부채를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최 장관은 최저 임금과 청년 실업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최저 임금에 대해선 “급격한 인상은 그나마 있던 일자리도 감수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인상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비스업 규제 완화로 청년 실업을 완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장관은 이날 추경편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편성하지 않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재 경제 상황만 보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추경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도 "그러나 추경은 여러 법적 요건이 있고, 지금 편성하면 실제 집행하는 것은 내년 예산과 비슷한 시기에 갈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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