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아들 트위터 "자식 배틀" 후끈... "드립력 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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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선 아들 트위터 "자식 배틀" 후끈... "드립력 지지 않아"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4.07.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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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궐선거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됐다

수원정(영통)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후보와 정의당 천호선 후보의 자식들이 SNS 선거운동으로 ‘효도’대결에 나섰다.

박광온 후보의 딸은 지난 16일 'SNS로 효도라는 것을 해보자(@snsrohyodo)'란 이름으로 트위터를 개설해 아버지 홍보에 나섰다.

이에 천호선 후보의 아들은 '나도효도란걸해보렵니다.@qkxkzn'란 이름으로 트위터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천 후보의 아들은 프로필에서 "보궐선거 수원정 영통 후보 기호4번 천호선 둘째 아들/따라하기/한발늦은자의 최후/진솔하게 쓰렵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여러분은 보궐 라운드 영통 2번코너 딸과 4번코너의 아들의 자식배틀을 보고계십니다"라고 썼다.

그는 '아들인증'이라면서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어 "예 알아요 저도 못생긴 거"라고 말하거나 "우리 아버지는 키가 크다. 우리 형도 키가 크다. 우리 삼촌도 키가 크다. 우리 할아버지도 키가 크다. 우리 사촌 여동생도 키가 크다. 다 나보다 크다.... 아버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누리꾼이 박광온 후보의 딸이 '드립력'에서 앞선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도 드립력으로 하면 지지 않는데....뒤에서 저를 지켜보는 선거캠프와 어머니의 눈빛이 심상치 않습니다!"라고 말하며서 "재미가 없다면, 퀄리티로 승부하리!"라며 아버지를 직접 그린 사진을 올렸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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