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구설수에 올랐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 열린 강원도 헬기사고 순직 소방관 영결식에 참석해 한 여성 의용소방대원과 웃으며 기념 촬영을 해 물의를 빚었다고.
김 최고위원은 영결식에서는 슬픈 모습이다가 영결식이 아닐 때는 웃으며 기념 사진을 찍어 사람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것.
강원도 헬기 사고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 수습을 지원하고 돌아가던 헬기가 광주 시내에 추락해 여러 사람이 사망한 참사다.
이 참사로 인해 순직한 소방관은 정성철 소방령, 박인돈 소방경, 안병국 소방위, 신영룡 소방장, 이은교 소방교 등 총 다섯 명이다.
한편 이 소식에 대해 누리꾼들은 "새누리당 의원들은 왜 잊을만 하면 이러나" "개념없는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건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갑"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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