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신발 와시바 명품이라더니... 경찰 망신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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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신발 와시바 명품이라더니... 경찰 망신 제대로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7.24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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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신발이 명품 와시바 브랜드라던 경찰이 제대로 헛지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와시바 신발 가격 1000만원이라는 말까지 떠돌았다

하지만 유병언 신발 와시바는 없었다. 

변사체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신고 있던 신발이 명품인 와시바라는 경찰의 발표가 잘못된 것으로 드러났다
 
신발에 붙은 '세탁할 수 있다'는 뜻의 독일어(Waschbar) 태그를 잘못 해석해 빚어진 해프닝으로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2일 유병언 전 회장 시신 발견과 관련한 브리핑을 열어 "유병언 전 회장을 발견했을 때 그가 걸치고 있던 패딩 점퍼와 신발은 명품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그가 입고 있던 점퍼는 이탈리아 명품 '로로피아나' 제품이고, 신발은 '와시바'라는 명품이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국 경찰은 신발에 붙은 세탁 안내 태그에 독일어로 적힌 '세탁할 수 있다'는 뜻의 단어(Waschbar)를 와시바(Washiba)로 오해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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