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세모그룹 창업자의 아들 대균 씨가 살고있던 오피스텔에서 검거됐다.
유 씨가 살고있던 오피스텔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해 있었다. 수사당국 측은 지난 4월 유 씨가 이 오피스텔에 잠입했던걸로 보고있다고.
당초 유 씨는 프랑스로 출국하려다 출국 금지 조치가 취해지자 금수원을 거쳐 이 곳으로 오게 됐다는 전언이다.
또 유 씨와 함께 박수경 씨가 이 오피스텔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이른바 '신엄마'로 불리웠던 어머니의 말에 따라 유 씨와 함께 이곳에 거주했다고.
한편 유 씨는 오피스텔에 거주하며 주로 책을 읽으며 지냈다고 수사당국 측에 진술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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