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동작 삶을 바꾸는 생활정치 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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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동작 삶을 바꾸는 생활정치 1번지'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4.07.28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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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을 3파전으로 재편... 노동당 김종철, 5가지 생활공약 돋보이네

△1970년 서울 출생 △서울대 경제학과/ 사회대 학생회장 △벤처기업 나문기술 근무 △민주노동당 대변인/ 서울시장 후보 △진보신당 대변인/ 부대표 △18~19대 동작을 국회의원 후보 △지하철 9호선 요금인상반대 주민모임 △동작구의회 의정감시단 △동작구 방사능안전급식조례 추진위원 △사당동 어린이도서관 추진모임 회원 △노동당 동작구 당원협의회 위원장

7.30재보선 서울 동작을이 야권연대로 새누리당 나경원-정의당 노회찬-노동당 김종철 후보 3파전으로 재편된 가운데 김 후보의 생활공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것도 그럴 것이 나경원-노회찬 두 후보가 동작에서 1초도 살아본 적이 없는 당선만을 위한 이른바 '낙하산 후보'. 반면 김종철 후보는 10여 년을 이곳에 머물며 풀뿌리 지역정치, 진보정치의 뿌리를 내려왔다.

지난 새정치연합 허동준 전 위원장이 전략공천에 울부짖으며 반발했던 것도 10여 년 지역정치를 일궈온 후보를 낙하산 후보가 단숨에 몰아내고 그 자리를 꿰찼기 때문.   

세 후보 가운데 김종철 후보가 동작을 지켜온 유일한 후보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알고 있다.

김 후보는 "동작을이 철새정치의 상징이 아니라 생활정치의 터전이자, 서민복지의 실현장이 되도록 이번 선거를 통해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동작의 서민과 노동자가 필요한 일이라면 그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고 함께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동작 주민의 삶은 아는 사람이 누구겠냐, 누가 동작 노동자 서민 영세상인의 고통을 알겠냐'고 자문하고 "동작에서 살아온 김종철이 제일 잘 안다"고 강조했다.

김종철 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5가지 생활공약을 들고 표심을 파고 들고 있다.

그 첫번째가 흑석동 뉴타운 문제다. 사는 동네에서 밀려는 주민이 단 한 명도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옛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뉴타운 철거민 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들과 함께해왔다.

두번째는 아이들이 편히 다닐 수 있는 공립 중고등학교를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 학교의 혁신학교 전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흑석초등학교 옆 터를 매입해 어린이 도서관을 짓겠다고 했다.

세번째로는 상도1동에 실내체육관과 수영장을 갖춘 복한 체육시설을 건립해 주민들의 편의와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네번째 공약은 지역 소상인을 살리기 위한 '골목상권 살리기'다.

남현동 정류장 이전 등을 통한 상권 분산 추진, 그리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사업'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당동 일대 침수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7.30재보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종철 후보는 28일 "동작 서민과 함께할 진짜 국회의원, 검증된 젊은 리더 김종철, 더 크게 키워서 더 크게 써달라"고 했다.

김 후보는 "국회에 가면 비정규직 문제해결, 재벌증세·서민복지, 국회의원 연금폐지 또한 꼭 이뤄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김종철 후보= △1970년 서울 출생 △서울대 경제학과/ 사회대 학생회장 △벤처기업 나문기술 근무 △민주노동당 대변인/ 서울시장 후보 △진보신당 대변인/ 부대표 △18~19대 동작을 국회의원 후보 △지하철 9호선 요금인상반대 주민모임 △동작구의회 의정감시단 △동작구 방사능안전급식조례 추진위원 △사당동 어린이도서관 추진모임 회원 △노동당 동작구 당원협의회 위원장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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