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이하 현지 시각) 국외 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과 'abc뉴스'는 "베리모어의 이복 언니가 이날 오전 6시 샌디에이고 교외에 있던 차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는 내용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매체들은 목격자의 말을 빌려 "차 안에 있던 제시카 베리모어의 측면에는 흰 알약 수십 개가 흩뿌려져 있었다"고 말하며 자살을 시도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어 "제시카 베리모어의 차는 밤 12시쯤 나타났다"며 "그가 차 안에서 자고 있거나 누군가를 기다린다고 생각했다"고 처음 차를 발견했을 때 상황을 설명했다.
다른 한 목격자는 "출근하던 중 제시카 베리모어의 차가 길을 막고 있어 그를 깨우려고 했지만 소용없었다"며 "멈춰 있는 차로 다가가 소리쳤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고 발견 당시 상황을 전달했다.
제시카 베리모어와 드류 베리모어는 아버지가 존 드류 베리모어로 같지만 어머니가 다른 이복 자매다.
드류 베리모어 씨는 지난 2012년 2월 명품 브랜드 샤넬 전 회장의 아들이자 배우인 윌 코펠먼 씨와 결혼식을 올려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두 딸의 엄마가 됐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