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이 7·30 경기 수원병(팔달) 보궐 선거에서 패배를 거뒀다.
그의 이번 패배는 자연스레 차기 대권 행보에도 브레이크를 걸리게 했다.
그는 현재 66세이며 그의 정치인생은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고도 볼 수 있다.
팔달은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내리 5선을 한 지역이다
그 이전에는 남 지사의 아버지인 고 남평우 전 의원이 재선을 한 장소로 야당에겐 불모지다.
손 고문은 선거 전날 "분당보다 어렵다. 여기가 정말 사지"라고 전했다. 그는 결국 정계에서 물러날 뜻을 곧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