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205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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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2050선 후퇴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08.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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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050선으로 후퇴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했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줄다리기 장세를 이어가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자 내림세로 돌아섰고, 오후 들어 2040선까지 밀리는 등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개인은 홀로 순매수하며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6.22포인트 내린 2054.5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조금 내리며 이틀 연속 하락했고, SK텔레콤도 나흘 만에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그밖에 현대차와 SK하이닉스, 포스코, 네이버도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신한지주는 1% 내외로 올랐다.

쿠쿠전자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상장 이후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

또 CJ CGV는 영화 흥행 등으로 인해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2% 가까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1.30포인트 내린 547.13포인트로 상승 하루 만에 하락했다.

다음이 카카오와의 합병 기대감에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5.1% 올랐고, CJ E&M은 영화 '명량'이 누적 관객수 700만명을 돌파하며 8% 넘게 상승했다.

오이솔루션은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사흘 만에 4.8% 반등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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