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후보자 임환수 씨가 화제를 모았다.
임 씨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연 국세청장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국세청장이 된다면 경제활성화에 세무 행정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또 이날 청문회에서 임 씨는 "국세청장이 되면 한달에 한번 전 직원이 납세자와 함께하는 '세금문제 해결의 날'을 운영하고, 세무서 현장 인력을 늘리겠다"고도 말했다.
임 씨는 이날 청문회에서 대기업 등의 변칙상속이나 증여 등 지능적인 탈세에 대해서도 효과적이며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고.
한편 임 씨는 1961년생이며, 서울지방국세청 청장 출신이다.
서상훈 기자 hoon79@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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