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한가위 연휴 앞두고 2050선 반납
상태바
코스피지수, 한가위 연휴 앞두고 2050선 반납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09.05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 데일리중앙
5일 코스피지수가 한가위 연휴를 앞둔 경계감에 2050선을 반납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의(ECB)의 금리 인하 결정에도 불구하고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에 일제히 내렸다.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소폭 오름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기관이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서며 다시 하락 전환했다.

특히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확대되며 지수의 부담으로 작용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6.85포인트 내린 2049.4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KB금융은 경영진 중징계 결정 소식에 2% 가까이 떨어졌고, 네이버도 3.3% 내렸다.

그밖에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도 약세 흐름을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2.7% 상승했고, 포스코는 원가 하락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2.8% 올랐다.

일양약품은 자사의 항바이러스 물질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지 검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8% 넘게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3.47포인트 오른 572.37포인트로 하락 하루 만에 상승세롤 돌아섰다.

로엔과 컴투스가 2~5% 오르는 등 게임 및 음원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메 파라다이스는 지난달 매출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4.6% 하락했다.

또한 한국사이버결제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인수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