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전화를 검색하거나 자동 차단하는 앱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앱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필수 앱으로 자리 잡고 있다.
KTCS는 스팸전화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스팸전화 차단 앱인 '후후'의 업그레이드 버전 '후후 챕터2(Chapter2)'를 지난달 20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후후 챕터2'는 기존 후후의 스팸차단 기능을 강화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검색을 비롯한 신규 기능을 확대한 버전으로 알려졌다.
주요 기능으로는 스팸전화 사전 차단, 실시간 스팸 정보 제공, 메모 알림, 전화번호 검색 등을 들수 있다.
후후 챕터2에서는 '실시간 스팸' 메뉴를 통해 당일 많이 신고된 스팸전화번호를 검색하고 선택해 사전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단 관리' 메뉴에서는 스팸신고 횟수가 20회 이상인 번호일 경우 아예 전화를 안 받아도 되도록 자동 차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KTCS 임덕래 대표이사는 "800만 이용자들의 활발한 스팸신고로 출시 당시 30만 건 이었던 스팸전화 DB가 현재는 100만 건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들이 모르는 번호에 대한 불안감 없이 편리하고 재미있는 통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후 챕터2'는 '후후의 두 번째 스팸차단 이야기'라는 의미로 새로운 아이콘을 선보였다. 새로운 아이콘은 전화기와 후후 로고가 함께 있는 모양으로, '함께 만드는 전화'를 형상화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KTCS가 출시한 스팸전화 차단 앱의 업그레이드 버전 '후후 챕터2'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기존 이용 고객들은 후후를 다운로드 받은 마켓을 통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