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잇따른 오류가 나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전 제품보다 훨씬 커진 화면과 얇은 디자인은 아이폰6 플러스가 출시되자마자 날개 돋힌 판매고를 올리다가 최근 오류 문제가 제기됐다.

대화면을 장착한 스마트폰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해선 '힘을 가하면 구부러져 버린다'는 일부 사용자가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 iOS8의 업데이트에선 버그로 인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  논란에 애플은 즉각 대처에 나서 화제다.

애플은 26일(한국 시각) "아이폰6가 휘어졌다는 일은 극히 드문 일이며 아이폰6는 일상생활 사용에서 문제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해명했다.

애플은 이례적으로 내부 테스트 화면을 공개해 가며 이를 반박했다
 
컨슈머리포트의 조사에서도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발표했다.

애플은 오류 문제가 생긴 기기에 아이튠스를 통해 iOS 8.0을 재설치해 원상복구하는 방법을 홈페이지의 고객지원 메뉴에 안내했다.

결국 애플의 적극적인 해명에 의해 주가는 다시 상승했다 잇따른 오류로 인해 판매 기록 행진에 일정 부분 타격을 받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아이폰 오류 논란은 중국 시장에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5 가격이 20일 이후 폭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던 것이다. 화창베이에서 아이폰6(16G모델)의 23일의 판매 가격은 출시일보다 40%나 하락해 5150위안(약 87만6000원)에 거래됐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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