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은 세월호 유족들의 대리기사 폭행 상황을 보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폭행 상황을 목격한 현장 인근의 한 상인은 김현 의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현장에 있었고, 대리기사를 계속 다그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도마에 오르고 있다.
근처 상인의 목격담에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는 "김현 의원이 대리기사가 뒤로 가면 뒤로 따라가고 돌아서면 도로 세우고 따라다니면서 다그쳤다니까… 그러니까 옆에 있는 사람들이 같이 그랬어. 남자들이 보좌관인지 유족인지… "라고 증언했다
김 의원은 사건발생 초기부터 자신은 폭행 상황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상인은 "그건 말이 안 되는 소리고 하여튼 첫 발단은 김현 의원이 싸웠어. 어떤 남자 두셋하고 남자도 하나 됐다 둘 됐다 셋 됐다… 끝날 때까지 김현 의원이 있었는데 가긴 어디를 가… "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김현의원이 싸웠어. 첨부터. 끝까지 경찰 올 때까지 있었는데 가길 어딜 가. 그건 김현 의원이 거짓말 하는거지… "라고 주장했다
목격자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김 의원의 태도가 돌변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상인은 "김현의원이 그러더만 '난 안때렸어요. 난 안때렸어요' 그러더라. 그게 그 전 사람이 신고하고 너네 가지말아라 신고했으니까. 그랬더니 우왕좌왕하니까 김현의원이… "라고 전했다
이 상인은 당시엔 김현 의원의 신분을 몰랐다
그는 고 나중에 TV를 보고 알게됐다고 설명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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