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의 셋째 아들 차세찌(28)씨가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소식이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차세찌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알렸다
경찰에 따르면 차세찌 는 이날 오전 3시 10분께 강남구 논현동의 유명 클럽 바깥에서 김 모씨를 주먹 등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차세찌는 술을 마시고 춤을 추던 중 몸이 부딪혔다는 이유로 시비 끝에 김씨를 클럽 앞으로 데리고 나와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차씨가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사안이 경미하다고 판단해 일단 귀가시킨 상태"라고 설명했다.
차세찌는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아들이자 차두리의 동생으로, 과거 해병대에서 복무해 화제를 모았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