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 연속으로 곤두박질? 우려↑ 원인 +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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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 연속으로 곤두박질? 우려↑ 원인 + 대책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10.0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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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본격적인 실적 하강 국면에 접어든 소식이 알려졌다.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실적이 가파르게 후퇴하면서 금융시장과 관련 업계에서 성장동력 고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이러한 실적 악화는 중국 경쟁사들에 밀려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의 수익성이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메모리반도체 부문이 선전했으나, 디스플레이와 가전 부문은 고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4를 지난달 말 출시했다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과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 4분기도 실적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이 흘러나오고 있다.

7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잠정치)은 4조1000억원으로 지난 2분기보다 43% 감소했다

사상 처음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 고지를 밟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서는 60% 줄었다.

매출액은 전분기에 비해서는 10% 줄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0%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실적 악화는 그동안 실적 성장을 이끌어온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 악화가 가장 큰 원인이다.

메모리반도체 부문은 기술 경쟁력과 유리한 시황을 바탕으로 각 사업 부문들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선전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실적이 추가로 악화되는 것을 방어할 것으로 보인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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