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시리얼서 대장균 검출? 유통 판매 잠정 금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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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시리얼서 대장균 검출? 유통 판매 잠정 금지 충격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4.10.1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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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내 최대 시리얼 제조업체 동서식품이 제조한 시리얼 제품의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했다는 소식을 알려 놀라움을 주고 있다.

13일 식약처에 의하면 해당 제조업체는 진천공장에서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를 생산하면서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을 발견하고도 폐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얼 오염 제품을 다른 제품들과 섞어 완제품을 만들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대장균군이 검출된 제품은 압류 및 폐기하고, 오염된 제품이 다른 제품과 얼마나 섞여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제품 전체의 유통·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시켰다"고 설명했다.

현재 식약처는 유통된 제품들을 긴급 수거해 검사 중이다
 
식약처는 대장균군 검출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하고 후속 조처를 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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