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풍구 붕괴사고 이데일리 곽재선 "숨진가족 대학 학비 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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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풍구 붕괴사고 이데일리 곽재선 "숨진가족 대학 학비 댈 것"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10.21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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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곽재선 회장이 판교 사고 유가족 자녀의 학비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19일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은 "구조적인 문제와 부주의로 인해 뜻하지 않은 사고가 났다"며 "책임 있는 언론사로서 행사 주관사로서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입장을 설명했.

곽재선 회장은 회의를 마치고 판교사고 유족들과의 만났다
 
그는 유족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부터 대책본부에서 피해자 가족들과 협의를 시작했다"며 "(이데일리는) 보상 부분을 포함해 모든 것을 대책본부에 위임해 그 결정에 따르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데일리와 별개로 제가 갖고 있는 장학재단을 통해 숨진 가족 자녀의 대학까지 학비를 대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7일 이데일리가 주최한 판교테크노밸리 행사에서 걸그룹 포미닛의 공연 중 무대 인근 환풍구에 올라가있던 관람객 20여명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16명이 숨지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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