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지역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남북한군이 총격전을 벌인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월19일 오후 파주 군사분계선(MDL) 인근서 남북한의 총격전이 벌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합동참모본부 한 관계자는 "오늘 오후 5시40분께 파주 MDL로 접근하는 북한군에 대해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했고, 이에 북한군이 아군 GP에 총격을 가해 우리 군도 북측지역에 대응사격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남북한 파주 총격전은 오후 5시50분까지 10분간 진행됐고 지금은 멈춘 상태"라고 덧붙였다.
북한군과 총격전을 벌였던 아군의 인명과 시설피해는 없었다
아군은 현재 북한군의 특이한 움직임은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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