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858기 사건 21주기 추모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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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858기 사건 21주기 추모제 열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8.11.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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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1월 29일 발생한 대한항공(KAL) 858기 실종 사건으로 희생된 사람들을 위한 21주기 추모제가 29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정동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다.

KAL858기 가족회와 KAL858기 사건 진상규명 시민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날 추모제에는 실종자 가족들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대책위 관계자는 "국정원 과거사건진상규명을통한발전위원회에서 7대 조사 대상 사건으로 선정, 재조사돼 이 사건을 1987년 대선에 적극 활용하라는 '무지개 공작' 계획이 밝혀졌지만 사건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김현희에 대한 면담조차 진행하지 못한 채 '북한공작원에 의해 벌어진 사건'이라는 최종 결론이 내려졌다"고 정부 당국을 비판했다.

한편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안병욱)는 현재 KAL 858기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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